노동자 협동조합 (Worker Cooperative)


노동자협동조합은 노동자가 직접 출자하고 경영도 책임지는, ‘출자-노동-경영’이 일체화된 자립적 경영방식을 원칙으로 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우리나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령에서는 조합원의 3분의 2 이상이 직원이고 조합원인 협동조합을 ‘직원 협동조합’으로 분류한다. 

노동자협동조합은 ‘자본이 노동을 고용’하는 일반적인 기업과 달리, 생산수단의 소유권과 관리권이 노동자에게 있다. 그래서 ‘노동이 자본을 고용’하는 역전된 관계를 이룬다. 노동자협동조합의 고용은 타자 고용에 기초하지 않고, ‘협동형 자기고용’을 기본으로 한다. 

대표적인 노동자협동조합으로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있다. 1956년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 아리에타 신부가 마을 청년 5명을 모아 설립한 난로공장 ‘울고’로 시작된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60년이 지난 현재 스페인에서 매출규모로는 7번째, 고용규모로는 3번째 큰 기업으로 성정했다.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협동조합은 시장주의를 뛰어넘어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라는 지배구조를 가지고도 기존 기업들과 경쟁하며 성장했다. 


국제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CICOPA)의 "노동자협동조합 선언" 한글번역 PDF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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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즈 코프(ワ-カ-ズコ-プ)


다큐멘터리 <워커즈>의 주인공인 ‘워커즈 코프’는 일본 노동자협동조합 워커즈 코프 연합회의 약칭이다. ‘워커즈 코프’의 시작은 1970년대 초, 당시 일본 각지에서 ‘실업자 및 고령자의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79년 ‘중년고용복지사업단 전국협의회’가 결성되었다. 1983년, 이탈리아에 연구조사단을 파견해 노동자협동조합의 조사 연구 사업을 실시했고, 1986년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로 발족했다. 1992년 노동자협동조합으로서의 새로운 ‘7가지 원칙’을 정했고, ICA(국제협동조합연맹)의 도쿄총회에서 일본의 협동조합 조직 중 11번째로 공식 회원이 되었다. 1998년 ‘노동자협동조합법’ 제정을 위해 ‘협동노동의 협동조합 법제화를 추진하는 시민회의’를 조직해 법제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워커즈 코프의 ‘7원칙’은 다음과 같다. 


제1원칙 노동자•시민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참된 사업을 발전시킨다.

제2원칙 모든 조합원이 참가하여 경영하며 발전시킨다.

제3원칙 ‘마을 만들기’사업과 활동을 전개한다.

제4원칙 ‘자립과 협동과 사랑’의 인간으로 성장하고, 협동의 문화를 확산시킨다.

제5원칙 지역•전국에서 연대해, 협동 노동의 협동조합을 강화한다.

제6원칙 ‘비영리•협동’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제7원칙 세계와 연대해 ‘공생과 협동’의 사회를 지향한다.



워커즈 코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의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일본통신] 일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경영하는 일본의 '워커즈코프'


일본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워커즈 코프) 웹사이트 http://www.roukyou.gr.jp

일본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워커즈 코프 센터 사업단 웹사이트 http://www.workers-co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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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히로 하나 미즈키 아동관 (八広はなみずき児童館)

2006년 4월, 스미다구 직영에서 워커즈 코프가 운영하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이용대상은 유아에서 18세까지의 아동과 청소년들. 워커즈 코프의 조합원인 직원들은 이 아동관을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초등학교의 통폐합에 따라 어린이회가 주최하던 떡메치기 대회를 아동관이 맡게 되자, 젊은 직원들은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불안해 한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타치바나 아동관 (立花児童館)

2006년 4월, 스미다구 직영에서 워커즈 코프가 운영하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육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 지역의회, 민생아동위원, 학교장 등에게 직접 호소하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부모와 지역 주민의 응원을 통한 새로운 육아지원 사업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생생 플라자 (いきいきプラザ)

2004년 12월, 스미다구가 설치하고 워커즈 코프가 운영하는 건강 노인 시설. 연간 60,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비롯하여, 노인질환 예방 사업을 하고 있다.


아유미 케어 서비스, 타마노이 플라자 (あゆみケアサービス、 玉ノ井プラザあゆみの舎)

2000년 4월 개호보험(일본의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시작과 동시에 방문 간호 사업을 중심으로 스미다구 가네가후치(鐘ヶ淵)에 사업소 설립. 지역 네트워크를 살려 간호 보험 사업 뿐 아니라 집 구하기, 대청소, 이사, 생활 보호 신청 보조 및 사망 후 장례식에 이르기까지 고령자 생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2년 7월에는 타마노이 지역에 숙박시설도 갖춘 소규모 다기능형 간호 시설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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